햄릿-세익스피어 (1막~3막제2장)
제1막
-1장 : 호레이쇼가 유령을 목격하다
조선시대 같았다면 선왕의 모습을 한 유령에게 예의를 갖추어 제사도 올리고 했을텐데 이 신하들은 "허깨비"라고 부르면서 심지어 창으로 찌르려고까지 한다. 문화 차이에 따른걸까 아니먄 내세에 대한 다른 생각 때문일까?
[살아있을때의 그 사람=그 사람의 영혼] or [살아있을때의 그 사람≠그 사람의 영혼]
-2장 : 클로디어스 왕이 형수를 아내로 맞이하고 햄릿은 호레이쇼에게 부왕의 유령에 대해 듣다
햄릿은 너무 아버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존경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어머니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객관적이다.
"이성이 없는 짐승이라 해도 그 분보다 더 오래 슬퍼했으련만..
(중략)
그토록 민첩하게 불륜의 잠자리로 치달을 이유라도 있었나요?"
??? 저게 어머니한테 할 소린가? 다행히 혼잣말이다.
-3장 : 레어티스(오빠)와 폴로니어스(아빠)가 오필리아에게 경고하다
햄릿이 오필리아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오빠와 아빠는 '남자는 다 늑대' 라는 식으로 무시하라고 한다. 오필리아는 알겠다고 한다.
"그게 바로 덫이 아니고 무엇이겠니?
(중략)
앞으로는 순결한 처녀답게 그분과 쓸데없이 만나는 일은 삼가면 좋겠구나.
(중략)
실상은 자기들 욕망을 채우기에 급급할 뿐이야."
-4장 : 햄릿이 부왕의 유령을 따라가다
-5장 : 햄릿이 부왕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되고 복수를 맹세하다

제2막
-1장 : 햄릿이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미친 척하다

"상사병에 걸리신게 분명해! 너 요즘 왕자님께 냉랭하게 대했니?"
"아뇨, 그저 분부하신대로 편지를 모두 돌려보내고 다신 찾아오지 말라고 한 것 뿐이에요."
...오잉? 햄릿 왕자님 상사병 걸리실만 한데요?
-2장 : 왕은 햄릿의 병의 원인을 알고자 그의 친구들(길든스턴과 로즌크랜츠)을 부르고,
햄릿은 왕의 비밀을 담은 연극을 결심하다
폴로니어스는 햄릿이 자기 딸에 대한 상사병으로 미쳤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생각을 왕에게 증명해보이기 위해 오필리어와 햄릿의 만남을 유도하고자 한다.
("만약 상사병이 아니라면 퇴직하고 낙향하겠습니다." "그것도 나쁘지 않군.")
햄릿은 그런 폴로니어스를 미친척하며 마구 모욕한다.
("생선장수", "늙은 아기")
햄릿은 왕과 왕비의 부름을 받고 온 길든스턴과 로즌크랜츠를 믿지않고 계속해서 미친 척을 한다. 그리고 "입이나 나불대며" 차마 복수할 용기를 내지고 계획을 세우지도 못하는 스스로를 자책한다. 나같아도 괴로울 것 같다. 명치 끝에 복수 라는 짐이 걸려 마음을 짓누르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도 잡지 못하고, 원수와 그에 빌붙은 주변 사람들이 경멸스러워 죽겠는데 떠나지도 못하는 그런 상황.. 그때, 마침 엘시노에 도착한 배우 일행을 보며 유령이 한 말이 진실인지 확인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운다. 왕 앞에서 왕의 악행을 공연하는 것!
제3막
-1장 : 햄릿과 오필리아가 만나고 왕이 이를 엿보다
길든스턴과 로즌크랜츠는 왕에게 햄릿이 미친 척을 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알려주지 않는다고 한다. 왕은 햄릿의 이러한 행동이 정말 상사병 때문인지 확인하기 위해 오필리아와 햄릿의 만남을 엿본다.

햄릿이 설령 폴로니어스와 왕을 의식해서 일부러 모질게 대한 것이더라도, 나는 햄릿을 이해할 수 없다.
왕은 햄릿을 추방하기로 결심하고, 폴로니어스는 햄릿이 준비했다는 연극이 끝난 후 왕비가 햄릿에게 고민을 물어보면 그 대화를 자신이 엿들어 아뢸테니 그 이후에 햄릿의 처분을 결정하자고 제안한다.
-2장 : 연극

햄릿은 호레이쇼에게 독살장면에서 왕의 표정을 잘 봐달라고 부탁한다.


왕은 끝내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고, 로즌크랜츠는 햄릿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접근한다. 하지만 햄릿은 이를 알아채고 피리를 불어보라고 한다. 로즌크랜츠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거듭 사양하고, 햄릿은 그에게 일침을 가한다.
"예끼 이 사람아!
그렇다면 자네는 내가 피리보다 불기 쉬운 줄 알고
호락호락 덤벼들었군!
하지만 내 마음속 비밀은 절대 알지 못할걸세.
자네가 나를 어떤 악기로 생각하든
날 소리나게 하지는 못할거라고!"
그렇게 로즌크랜츠를 물리친 햄릿은 어머니의 부름을 받고 그의 침실로 향한다.....
"이제 어머니에게 갈 시간. 마음을 굳게 다잡고 천륜을 어기지 말자."
두둥! 햄릿은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TO BE CONTINUED...
(+이 그림들은 모두나의 창작물이므로 퍼가면 절대네버안됨)
(++이 리뷰는 철저하게 주관적으로 쓰여진 것임)
(+++이 글에 인용된 대사들은 내가 조금씩 바꾼 것들임)